안녕하세요

날씨 좋은 9월말 서울숲에서 룩포메이션 야외스냅 촬영한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가봉스냅만 찍으려고 했고, 화장 예쁘게 받은게 아까워서 같은 날 오후에 야외까지 하려고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원래 하려던 날에 태풍이 와서 ㅠㅠ 화장은 다시 받아야 했어요.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체력 다시 채워서 잘 다녀왔습니다! 

스냅업체는 남자친구가 인스타에서 찾아준 초록초록 느낌의 스냅 중 이상형월드컵 처럼 해서 골랐구요, 

결과물도 초록연두 가득해서 마음에 들어요! 

캐주얼 먼저 입고 찍고, 그 다음에 드레스 입고 찍었어요. 

헬퍼님은 고민하다가 예약을 했는데 야외에서는 특히 더더 중요한 것 같아요! 머리도 잘 잡아주셨고, 머리 꽃도 바꿔주셨어요. 매무새도 꼼꼼히 챙겨주셨구요. 

스냅 작가님이 워낙 예쁘게 잘 담아주셔서 원본도 마음에 들었지만, 보정본이 넉넉해서 더 좋았어요!

저는 초록초록한 배경에 점처럼 파묻힌 사진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사진도 예쁘게 남겨주셨지만 근접샷도 예쁘게 담아주셔서 좋았구요~

한가지 아쉬웠던건 제가 욕심내서 시간을 1시부터로 했는데 3시쯤부터 햇빛이 포근하고 훨씬 예쁘더라구요..(9월 말 기준)

야외 찍으실 분은 작가님께 빛이 예쁜 시간 꼭꼭 확인하셔서 시간 잡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얼굴 살짝 가리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