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관련 Q&A 모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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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스냅 관련해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문답 형태로 구성해보았습니다 :)


Q. 원판이 무엇인가요?

A. 쉽게 말해 결혼식이 끝난 후 하객 분들과의 기념사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 신랑신부님
- 주례선생님과
- 양가 혼주 분들과
- 신랑측 직계가족 분들과
- 신부측 직계가족 분들과
- 전체 가족(친척)분들과
- 친구 및 지인 분들과
- 부케던지는 기념사진
- 폐백실에서 신랑신부
- 폐백실에서 신랑측 부모님과


Q. 메인과 서브스냅 차이가 뭔가요?

A. 메인 작가님은 현장에서 가장 목소리를 많이 내는, 일종의 디렉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식장에서 어떤 연출촬영을 할 지, 또 전반적으로 어떻게 촬영 시간 배분을 하여 이끌고 나가야할 지 고민하는 분입니다. 동시에 현장 분위기도 고려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본식 경험이 다양한 분이 메인을 잡으시고, 서브작가님과 DVD 영상 감독님 모두 메인작가님을 따르는 편이에요. 메인과 서브의 금액이 다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서브 작가님은 메인 작가님과 다른 각도에서 촬영합니다. 가운데 정면 위주로 찍으시는 메인작가님과 달리, 서브 작가님은 옆에서 혹은 뒤에서 등 다양한 앵글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식 전에는 1명은 대기실, 1명은 로비 현장을 담당하며 안팎의 상황 모두 알차게 담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메인과 서브는 역할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브로 의뢰하셨는데 메인처럼 찍어주세요와 같은 요구사항은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ㅠㅠ 서로가 서 있어야 하는 위치, 찍어야하는 사진, 맡아야하는 부분이 다르고 암묵적으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Q. 2인 촬영이 필수일까요?

A. 2인 촬영은 위에 언급했던 메인+서브 작가님이 함께하는 촬영을 의미하는데요! 물론 더 다양한 사진을 위해서 2인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겠지만 추가비용이 나가는 부분인만큼 분명 '옵션'입니다. 2인 촬영을 추천하는 몇 가지 상황을 말씀드리면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어보아요 :)

- 예식 간격이 1시간 이하인 경우 : 시간 특성상 충분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룩포메이션에서는 예식간격 1시간 이하 예식장의 경우 2인 작가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시간에 쫓겨 마땅히 찍어야할 사진들을 놓치는 경우를 너무 많이 경험했기에 내린 결정입니다.

- 대기실과 웨딩홀(혹은 로비) 층수가 다른 경우 : 작가 1명일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신부대기실 자리를 비우는 때가 발생합니다. 잠깐이나마 로비에 계신 신랑님과 혼주 분들도 담기 위해서이지요. 대기실이 살짝 한산할 때마다 잠깐 나가서 찍고 틈틈히 왔다갔다해야하는데 대기실과 로비 층수가 다르다면 이동시간이 많이 낭비될 수밖에 없습니다.

- 하객이 많은 경우 : 개인적으로 하객이 200명 이상이면 꽤 많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랑신부님 지인이 많은 경우 작가가 신부 대기실을 비우기가 어렵기에 로비에 나갈 수조차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하객을 수용하는 웨딩홀은 그만큼 규모가 크기 때문에 예식 중에는 다양한 앵글로 담아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

- 메인촬영이 식장 홀패키지인경우 : 식장측 홀패키지에 본식스냅은 포함되어 있고, 본식사진 일부라도 취향이 맞는 타 업체에 맡기고 싶을 때 어쩔 수 없이 서브스냅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식장에 따라 식장 측 작가님을 서브로, 원하시는 업체 작가님을 메인으로 바꾸거나 홀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스냅을 빼고 일정 금액 환불 받는 케이스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먼저 확인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Q. 홀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A. 첫 타임, 혹은 마지막 타임 예식이거나 예식 간격이 3시간 이상으로 긴 하우스웨딩/야외웨딩의 경우 가능합니다. 일반 웨딩홀은 예식 간격이 90분 정도가 많은데 (일반 웨딩홀 기준) 앞 뒤로 예식이 있다면 홀 배경 촬영이 어렵습니다.


Q. 선원판을 촬영하는 게 좋은 건가요?

A. 우선 선원판은 식 전에 신랑신부님, 그리고 가족 분들과의 기념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것을 일컫습니다. 신랑신부님 + 양가 혼주 분들과 + 신랑 측 직계가족 + 신부측 직계가족 이렇게 총 4장의 그룹사진을 촬영합니다. 선원판 촬영은 위에서 언급한 홀 배경 사진촬영 가능여부와 마찬가지로, 예식장이 비워져있는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가족사진을 미리 찍어두면 예식 후 바로 단체 기념사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객 분들이 빠르게 식사하실 수 있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예식을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홀 연출촬영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선원판 촬영을 꼭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선원판을 촬영한다는 것은 그만큼 홀 연출촬영과 하객 분들과 인사 나누는 시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요. 같은 4장의 가족사진이라 할지라도, 선원판 촬영이 식 후에 촬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예식 후에는 가족 모두 준비된 상태로 홀에 모여 계시지만 선원판 촬영 시에는 혼주 분들 코사지 달아드리고, 뿔뿔이 흩어진 가족 분들 찾고, 전화 받으시느라 바쁘시기도 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가족 분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입니다..ㅎㅎ


그래서 결론은 상황에 맞게!입니다. 시간도 여유 있고 가족 분들도 모두 준비된 상태로 자리에 계시다면 당연히 홀 연출촬영도 선원판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고 생각치못한 변수가 생긴다면 식 후에 촬영하기도 합니다 :)



Q. XX홀 다녀와보신 적 있나요?

A. 매해 새로운 예식장이 생겨나고, 없어지고를 반복하기에 다녀오지 못한 곳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작가 입장에서 경험을 중요시하는 것은 사실 '조명'문제인데, 이는 대부분 어두운 홀에 해당합니다. 가보지 않은 예식장은 꼭 예식 당일 여유 있게 도착하여 웨딩홀을 둘러 보고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야외결혼식이나 하우스웨딩 등 밝은 베뉴는 조명이 신랑신부님을 비추지 않거나, 색조명에 의한 피부톤변화와 같은 걱정은 상대적으로 덜한 곳입니다. 



Q. 사진 잘 나오는 팁이 있을까요?

A: 아직 베뉴투어 중이시라면 예식장 조명이 신랑신부님을 고르게 비추는 지, 색조명이 들어가진 않았는 지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플라워샤워 촬영할 때에는 입술을 너무 가까이 붙히거나 고개를 심히 기울이지 않는 게 중요해요. 무엇보다도 예식 당일엔 두 분이 즐기시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